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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과 불로 빚은 점토판 위에 삶과 존재의 본질을 담아, 소외된 생명조차 따뜻한 사유의 장으로 되살리는 작가"

심사위원

아시아미술대전, 전북미술대전,

제주미술대전 앙데팡당KOREA

2022-24 일산킨텍스 공모전 심사위원장

운영위원 및 기획경력

서울국제환경미술제 집행위원장(예술의전당),

국제현대미술제 등 15회

전시이력

개인전

94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

서울 외 22회

아트페어

75-24 핑크아트페어,

인터콘티넨탈호텔 코엑스점, 서울 외 12회

단체전

서울방법작가회의전, 국제환경미술제,

부산비엔나래 외 420여회

작품소장

국립현대미술관 외

조형물 설치

제주연안여객터미널 작은미술관

- 국립현대미술관 주관 ('05-06) 외 관공서 및 개인소정 등 20여점 포토)전가조형연구소 대표

수상이력

작품소장처

국립현대미술관 외

"흙과 불로 빚은 점토판 위에 삶과 존재의 본질을 담아, 소외된 생명조차 따뜻한 사유의 장으로 되살리는 작가"

그의 작품에는 캔버스도, 견지도 필요하지 않다.

백자토로 빚어진 4절지 점토판은 마치 하얀 캔버스처럼 작가의 손끝에서 빚을 품은 화면으로 태어난다.

그 흙빛 백자가 곧 그의 화폭이 되는 것이다.

"소외와 야생화"

전경, 중경, 원경-세 겹의 시선을 담아낸 그의 공간은 공간성과 시간성이라는 본질을 담담히 펼쳐 보인다.

그림의 중간에 유약을 문질러 문화를, 희망을, 그리고 상처를 얹는다.

그는 전경과 원경을 분리시켜 중경이라는 틈을 만들고, 그 틈에 시간의 숨결과 공간의 의미를 심는다.

하나의 화면에 공존하는 그 모든 층위는 그만의 고유한 방식으로 기획된 사유의 장이다.

우리는 스스로 살아갈 수 있다고 믿지만, 결국 누군가와의 따뜻한 나눔, 대화를 통해 진정한 인간다움에 다가갈 수 있음을 그는 말한다.

그의 작품 속에서 소외된 야생화조차 자신만의 가치를 품은 생명으로 거듭난다.

그는 그렇게, 존재의 존귀함과 삶의 의미를 흙과 불과 마음으로 이야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