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 간 2024. 9. 30 Mon — 10. 6 Sun (7일간, 전시 기간 중 휴관 없이 진행합니다)
장 소 ACS(아트조선스페이스)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21 길 30,
오전 10 시 — 오후 6 시
공 동 주 최 ART CHOSUN, TV CHOSUN, SBI ART AUCTION
기 획 ACS(아트조선스페이스)
입 장 료 무료
아트조선은 일본의 SBI 아트 옥션과 협력하여 서울 광화문 ACS(아트조선스페이스)에서 《Early Highlight Viewing in Seoul》을 9월 30일부터 10월 6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프리뷰 전시는 10월 25~26일 열릴 ‘제68회 SBI 아트 옥션 MODERN AND CONTEMPORARY ART’의 서막을 알리는 행사로, SBI 아트 옥션의 첫 해외 프리뷰가 서울에서 열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SBI 아트 옥션은 일본 금융 그룹 SBI 홀딩스의 자회사로, 2011년 설립된 일본 주요 옥션 하우스이다. 초기에는 일본 국내 경매에 집중했지만, 점차 국제 시장으로 확장하며 현대미술 경매에서 강한 입지를 구축했다. 특히 최근 일본 아트 마켓에 대한 글로벌 관심이 증가하면서, 2024년 상반기 경매에서 해외 낙찰률이 50%에 달하는 등 국제 미술 시장에서도 영향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 서울 프리뷰는 일본 아트 마켓의 중요성을 부각하고 한국 아트 시장의 성장과 관심을 반영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SBI 아트 옥션 관계자는 “이번 프리뷰를 통해 한국과 일본의 문화 교류를 강화하고, 아시아 아트 시장의 새로운 흐름을 창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리뷰에서는 쿠사마 야요이, 나라 요시토모를 비롯해 로카쿠 아야코, 나와 코헤이, KYNE 등 아시아 아트 시장에서 주목받는 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인다. 특히 일본과 국제 시장에서 인정받았지만 한국에서 보기 어려웠던 작가들의 작품도 포함되며, 이우환, 하종현, 윤형근 등 한국 대표 작가들의 작품과 일본 전후 작가 및 서양 작가들의 작품도 전시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현재 아트 시장의 흐름을 읽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프리뷰에서 선보인 주요 작품 33점은 10월 25~26일 도쿄에서 열리는 경매에서 낙찰 가능하다.
전시 기간 동안 오프닝 리셉션과 프리뷰 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오프닝 리셉션은 9월 30일 VIP 초청 행사와 RSVP 퍼블릭 리셉션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미디어 아티스트 iido(이도)의 특별 공연도 예정되어 있다. 또한, 10월 3일과 5일에는 예약제로 진행되는 프리뷰 투어를 통해 SBI 아트 옥션 경매사의 작품 설명을 직접 들을 수 있다.
아트조선은 이번 프리뷰를 통해 한국과 일본을 아우르는 예술적 교류의 장을 마련하며, 현대미술의 흐름과 국제적 트렌드를 조망할 계획이다. 주요 작가들의 작품을 폭넓게 소개하여 미술 애호가와 컬렉터들에게 아시아 현대미술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할 기회를 제공하고, 예술적 담론을 확장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